베트남 취업

2020년 문아풍류 베트남 라이프

문아풍류 2024. 9. 9. 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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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실 직원들이

자기 고향에 다녀오거나

특별한 날이 다가오면

이렇게 고향 특삼품을 줘요.

우리나라 떡이랄까

저도 한국에 가면 직원들 선물 사오는데

올해 추석에 못 가고

내년 구정도 절레절레네요.


오랜만에 편의점 도시락

돈까스!

하지만 집에 전자렌지가 없다는거

85000vnd

사천삼백원 정도


정장을 작년 구직할 때 입고 처음이니까

근 2년만에 입네요.

왜냐하면

LG 디스플레이 화상 면접!

가장 먼저

코트라 측에서 면접 관련 메일을 보내주는데

수신자가 한명 더 있는 것을 보고

그 수신자가 면접관 또는 같이 면접 볼 지원자로

예상을 했어요.

면접은

한국인 면접관 3

베트남인 면접관 1

저를 포함한 지원자 2

이렇게 진행했습니다.

여기서 문제 발생

다른 지원자의 소리는 정말 잘 들리는데

lg 디스플레이측 소리가 잘 안 들려서

고생 좀 했네요.

이때 머리를 스쳐간

지난번 전화 인터뷰

그렇다 머피의 법칙이다

노트북 핸드폰 모두 테스트하고

노트북 선택했는데 너무나 아쉽

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잘하든 못하든 면접은 끝내야하니

면접관들에게

"죄송합니다! 안 들려서 노트북에 귀 대고 있겠습니다!"

면접은 어렵지 않았어요.

모두 준비한 내용이 나왔고

베트남어 상을 뽑는데

베트남어 질문이 어렵지가 않았어요.

질문에 대한 어떤 어휘와 문법을

사용하는지 테스트한 것 같아요.

2차 면접 때 베트남어 테스트 예상해봅니다.

저는 열심히 준비했고

최선을 다해 답변했기 때문에

마음 편히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요

떨어지면 떨어진 이유 분석하고

더 노력해서 발전하면 되는 것 아닙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 준비하고

면접도 끝났으니

월차 내서 너무나 여유롭기

밥을 해봅시다.

마트까지 걸어서

너무나 덥네요.

돼지고기

야채

쌈무

316220vnd

16000원 정도

파기름도 만들고, 양념 만들고

김치랑 쉐킷해서 숙성시켰다가

아주 맛나게 쎈불로 슥슥해서 밥 뚝딱하고

남은 월차를 즐겼네요.


즐거운 주말

오랜만에 두끼 방문

소스 너무 맵게해서

진짜 와 저 냄비에 어묵

입에 한번에 넣어야 제맛이라

한번에 넣었다가 맵고 뜨거워서

진짜 땀 뻘뻘나고 거의 울었네요.


월급 나왔다

조지러 가자꾸나

처음 와본 일식집이에요.

가볍게 스시 4종 주문

덤으로 돈카츠

너무 얇아서 엑스

그래 봐줬다 롤도 하나

뭔가 부족해서

스시 4종 추가

너무 차갑고 싱싱한 음식 먹어서

사진에는 없는 전골까지

다해서 90300vnd

스시 8종 16피스

돈카츠

전골

패션후르츠 주스

레몬 주스

다해서 45000원이면

나는 만족!


여기도 처음온 영화관

베트남에 극함직업이 개봉했어요.

한국에서 안 보길 정말 다행ㅋㅋㅋㅋㅋ

많이 웃고 나왔네요

아니 여기에 lg!

가고 싶습니다!


한주의 마무리는

더 커피하우스에서

아 여기 직원들이

음료 제조를 잘 못하시네

아 아니네

옛날에 먹었던 곳도 이상하게 줬네

쏴리

 

살짝 작은 바지가 있었는데

꾸준히 식단 조절과 운동을 해서 그런지

드디어 잘 입어지네요!

이럴수록 더 열심히 파이팅

생수 1L 칠천동, 삼천오백원

바나나 1개 팔천동, 사백원

데일리 견과류 1봉 만동, 오백원

펩시 콜라 라임 1캔 만이천동, 육백원

베트남 컵라면 1개 구천동, 사백오십원

편의점 도시락 1개 이만구천동, 천사백원

바나나 3개 이만천동, 천오십원

편의점 아메리카노 1잔 만오천동, 칠백오십원

제가 신맛을 엄청 좋아하는데

펩시 콜라 라임 괜찮네요


화요일에 LG 디스플레이 하이퐁

1차 면접 합격 결과를 받았어요.

바로 목요일 2차 면접 진행했습니다.

1차 면접으로 인한 월차

2차 면접으로 인한 월차

당연히 회사측에서는 무슨 일 있냐고

물어 볼 수밖에 없었기에

면접 보러 다녀오겠다고 말했네요.

만약에 채용된다면 보다 빠른

퇴사 결재, 인수인계, 신규채용을 하려고

살짝 정보 흘렸어요.

화상면접이 15시인데

통신 장애로 인해서 17시에 진행했어요.

2시간 긴장하며 덜덜이했더니

면접 때 정말 편하게 했네요.

면접관은 두명으로

지난번에 했던 질문의 답변에 대한

더 세부적인 내용으로

그리고

업무시 발생하는 문제 처리, 직원 컨트롤 능력,

베트남 사회생활 능력에 대해 진행했어요.

역시 베트남어 할 것을 예상해서

저는 업무, 사회생활에 관한

나름대로 조금 심도있는 주제를 준비했는데

"본인 고향을 소개하세요"

순간 뇌정지가 왔지만

진짜 있는 그대로

하나씩 하나씩 설명했어요.

그 후로 질문 하면서

통신 장애가 제 잘못 같아서 물어봤더니

제 잘못 아니라고 계속 통신 장애가 있어서

면접자 순서 계속 바꾸면서 했다고

본인 잘못아니니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고

안심 시켜주시더라고요.

과연 또 어떤 결과가 나올지

기대해봅니다.


오랜만에 청첩장을 받았어요.

처음에 멀리서 저보고 웃으면서

금색 뭐 꺼내길래

초콜렛으로 착각 :)

이렇게 또 축의금 지출 예정

베트남에서 청첩장을

세네번 받았는데

한국 휴가랑 겹쳐서 한 번도 못 가봤네요.

아마 이번이 처음 참석이 될 듯 싶네요.


지난주에 다른 일식집을 갔으니

이번주는 항상 가던 집으로

제가 참 술을 좋아하는데

1.8L 사케를 볼 때면

저와 함께 둘이서 그자리에서

사케 2.7L를 마시던 친구가 보고싶어요.

술집 사장님이

둘이 900ml 마시고 1.8L 추가로 못 마신다며

주문을 말렸지만 다 마셔버렸지요.

그 다음에 또 방문에서 1.8L 시켰더니

이거 다 못드세요 하시길래

사장님 저희 저번에 기억안나세요? 했더니

아 그때 그분들이시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사비 아주 듬뿍듬뿍 좋구용

스시 6종

오코노미야끼

버섯 덴뿌라

생선 덴뿌라

연어 튀김롤

치킨 가라아케

미소국

삿포로 생맥주 3잔

파인애플 주스 1잔

이집 갈때마다

오만원에서 육만원 꼭 나오네요.


베트남은 한국보다 빠르게

원더우먼 1984 개봉했어요.

거의 삼십분마다 영화가 있네요.

사람도 많고

저는

영어, 베트남어 자막

내용 이해를 못 했기 때문에

재미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저번에 어벤져스 볼 때도 느꼈지만

화면 봤다가

영어 듣다가 이해 못하면

바로 눈 내려서 베트남어 봐야하고

코로나 때문에 한국인 유입이 없어서 그런지

한국어 자막이 요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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