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촌놈의 서울 살이 금천구 독산동 라이프 1일차 "방 클라스 보소"

드디어 교육을 받으러 서울에 올라왔다.

아침부터 택시타고 KTX 타고 상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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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를 찾을 때

교육원 근처면 ok, 지하철역 근처면 ok라고 생각했던 것 부터 잘 못 된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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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산-가산디지털 단지를 보니

ktx? 지하철? 때문에 길을 못 건너다보니

집-지하철역 도보 15분

지하철역-교육원 도보 15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편도 도보 30분 나와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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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에 들어와보니 방 클라스가 제법 딥빡치게했다.

분명 앞 거주자 퇴실 후 7일의 시간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것 참

지저분하게 나간 사람도 문제고

지저분한걸 안 치우고 받은 사장도 문제고

혹시 몰라서 스크래치, 오염 모두 촬영

입실하고 느낀 두가지

나중에 자영업을 할 것인데 절대 이렇게 장사하지 말기

나는 정말 이런 규모에서 못 살겠다.

돈 많이 벌어서 크지는 못해도 가족, 친구는 데려 올 수 있는 집을 꼭 사자

짐만 놓고 바로 교육 받으러 갔는데

사장이 계약서 쓰자고 만나자는데

과연 어떤 말을 할 지 궁금하다.

이렇게 놓고 입실 시켰으니

그냥 기대도 안 하는게 나을 듯

하루에 12,300원 꼴이던데

아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

다른 방을 구해봅시다.

사장씨 이건 정말 아닌 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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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끝나고 나온 김에 외가집 방문

서울에서 서울도 정말 머네

가는데만 지하철로 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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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할머니로 부터 밥 두그릇, 청국장 세그릇

배 터지는 줄

사촌동생 피자 시켜주고

외삼촌에게 갑자기 선물 강의 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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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갔다 두시간에

머리 쓴다고 붐비는 지하철 역 전에 내려서

환승했더니 1호선 동탄행 못 타고 인천행 탈 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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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동만 8시간 정도 하고

독산동 라이프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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