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휴가를 다녀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일주일의 휴가가 남았음
가족도 친구도 없는
해외 타지에서
연말연초는 클럽이지
12/31-01/01
ASTRO
입장료 200페소 / 프리 드링크 티켓 없음
바틀 시켜도 입장료 있음
음 지난번엔 아래 층 테이블에서만 맥주마시고
위 층 테이블에서는 바틀 마시는것 같던데
연말 새해라 그런지 뭔지 모르겠지만
일단 바카디 한병 고고
위 층 테이블 가려면
블랙 라벨, 모엣 샹동 세트를 시키라던데
4900페소
약 34만원
여기에 팁 20%를 붙이면
약 41만원
근데 옆에 다들 맥주 10병만 시켜도 테이블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운트 다운 하면서 건배하면서 마시려고
데킬라 3샷 사왔는데
응 카운트 다운 안 하고
바틀 다 마시고 추가로 맥주 20병 더
맥주 10병 400페소면
약 2만8천 상당히 쌈!!!!!!!!!!!!
다음에는 그냥 아예 판을 깔고 놀아야할듯
스페인어 능력 부족으로
띠후아나 소재 대기업에 이력서 제출을 못 하게 되면서
아주 삘 받아서 인강으로 열심히 스페인어 공부중
어학원에서
스페인어로 스페인어를 가르쳐서
한번 놓치거나 못 따라면
오후 그냥 날려버리는 듯
인강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신년이니까
공부도 열심히하고
방 청소
쓸고 닦고 빨고
클리어 기분 좋고
오우 월드잡에 올라와있던
경력직에 지원서를 보냈는데
다음날 바로 면접 제안 와버리고
솔직히 해외법인 면접을 하도 많이 봐서
떨리는 것 하나 없고...
멕시코 첫 면접이라는 설렘과
스페인어 능력이 부족하니
거짓 없이 나를 솔직하게 말할 전략
어차피 업무 지식이든 언어든 1분 말해보면 바로 티날테니
있는 그대로
파이팅.
아파트 옥상 바베큐장에서
연수생들과 신년회
이것저것 사고
고기도 사고
아파트 옥상 바베큐장 사용로 250페소
이거 예약하면 무조건 단독 사용 같던데
사람 안 올라와서 너무 좋음
여기 다섯명 중에
중국,베트남,캐나다,인도 해외파 4명
모두들 몸 건강히
좋은 회사
좋은 직무
취직해서 멕시코에 이름들 날리시길
집에 놀러온 친구랑 맥주 한잔
오
toronja 자몽
하나배웠네
친구 보내고 혼자 킵고잉
면접 준비
정장 구매
패션드라이브 방문
vittorioforti
마침 신년 세일중
처음 입었던 정장 2600페소 약 18만원
두번째 입은 정장 너무 착용감이 좋아서 구매
약 23만원
저게 세일전 8375페소?? 약 58만원
저건 그냥 세일 택 갈이 한듯
총 3940페소 약 27만원
와이셔츠 420페소 약 2만9천원
정장가방 170페소 약 1만1천원
아나 정장 가방도 돈 받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장 안에 미싱사가 있어서 수선 가능
언제까지 끝내면 되냐 뭍길래
당연히 오늘.
1시쯤에 구매했는데
7시에 완료 예상
6시 40분에 도착했는데
다행히 끝나 있었음
정장도 샀고
6시간 기다리는 동안
점심
comida china hong fat
밥 + 음식 두개
콜라
총 185페소 약 1만2천원
여기 카드하면 항상 5페소 붙는듯
시간 너무나도 안 가고
팀홀튼에서 아메 한잔
38페소
약 2천6백원
하도 시간이 안 가서
중간에 친구 만나서
친구랑 쇼핑하고
정장 찾고
친구집에서
김치찌개 뚝딱
마지막 휴가 1주일 잘 보낸듯
면접 준비에 최선을 다 할 것
떨어질 때 떨어지도
후회 없고
나를 다 표출할 것
나는 된 놈이고
될 놈이라
전혀 믿어 의심치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