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VE 중남미 멕시코 해외연수 44일차
멕시코 연수를 담당하는 업체로부터
현지적응 마인드셋 교육을 받았다.
ㅁ 왜 멕시코?
ㅁ 멕시코 비지니스 문화
ㅁ 멕시코 취업시 참고사항
ㅁ 멕시코 정착 팁
나는 개인적으로 멕시코 취업시 참고사항이 가장 유익했다.
사실 이런 정보력 수업은
멕시코 도착 직후 진행해야되지 않았나싶다.
나는 이 교육을 듣기전 먼저 이력서 제출과 면접을 진행하면서
어느 정도 데이터를 구축했기에
내가 구축한 데이터의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회였다.
그 외에도 나름대로 정보를 알려줬지만
인터넷 검색만해도 바로 알 수 있는 정보
찾을 의지와 노력만 있었다면 알 수 있는 오픈된 정보
너무 너무 너무 아쉬웠음
당연히 해외취직을 하는데 그 나라의 사정을 직접 찾아봐야하지 않겠는가?
그런 의지와 노력 조차 없다면 당장 한국 돌아가는게 맞다고 본다.
혼자서 인터넷에서 찾을 수 없는
현실과 동 떨어진 보기 좋은 이야기가 아닌
현지 거주자 실무자가 느끼는 혹은 마주하고있는
멕시코 산업별 동향, 중소중견대기업 추세, 급여테이블 등
멕시코 해외취업의 이면, 서바이벌 이런 정보를 원했는데.
지금과 같이 혼자 앞으로 열심히 찾아야 할 것 같다.
오후에 화상 면접이 예정되어 있어
집 앞 카페에서 여유 부리기
여기서부터 사고 발생
월요일 점심시간에 연락이와서 당일 17시에서 18시에 면접 제안이 왔었다.
일단 면접 기회를 줌에 감사하며 개인 적으로 당일 면접은 항상 거절하기에
화요일 17시에서 18시로 협의를 했고 화요일 오후에 링크 전송을 협의했다.
다만 17시1분도 17시 59분도 17시와 18시 사이이므로
너프하게 면접을 기다릴 준비를 했었다.
새벽까지 면접 준비를 마치고
오후에는 아예 시간을 빼 놓고 링크 수신을 기다렸다.
결국엔 링크 전송도 연락도 면접 진행도 없었다.
내 살다살다 인터넷에서나 보던 면접관 노쇼를 당했다.
기분이 상당히 불쾌했다.
새벽까지 면접 준비했던 나의 노력
면접 복장으로 불편했던 나의 시간
장소 섭외로 소비했던 나의 비용
나의 기회비용을 이렇게 짓밟아 버렸다.
2018년 부터 구직활동하며 수많은 대면 면접, 화상 면접을 진행하면서
절대 잊지 않을 경험이 될 것이다.
개인적인 성격이든, 나의 직무인 구매자재이든
시간과 약속이 가장 중요한데
개인과 업체 사이의 첫만남을
이런식으로 관리를 하다니 개탄스럽다.
면접도 사라졌고
달려
많이도 마셨네
KMOVE 중남미 멕시코 해외연수 45일차
사람인을 확인하니 생산관리 주재원 모집 공고가 있어서 바로 플라이
작일 추가로 협의된 목요일 대면면접
기회 주심에 감사하며
다시는 없을 기회라 생각하고
불태워봅니다.
오랜만에 냄비밥하고
남은 밥은 누룽지 만들기
노릇노릇하니 좋구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면접관 노쇼 오늘 연락오네
정말 불쾌하고 할말이 많지만 여기까지만 한다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네 라고 하는 사람과는 말 할 필요가 없다.
잘가시오~
나이스하게 또 다른 회사 접촉
기회만 주십시요!
열심히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