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취업

2019년 문아풍류 베트남 라이프

문아풍류 2024. 9. 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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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in chào các bạn.

안녕하세요!

문아풍류입니다.

아니 시간이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요ㅠ

 

같이 좀 있다가

친구랑 둘이 밥을 먹으러 갔는데

친구는 전날에 과음을 해서 그런지

쌀국수 한입 먹고 젓가락 놓더라구요ㅋㅋㅋ

밥 먹고 제 카드가

출금이 자꾸 안되서 친구랑 같이

은행에 다녀왔어요.

아... 뽑힐 줄 알았으면 한번에 큰돈 뽑는건데


저녁에는 다른 친구가 같이 술 한잔 하자고 했는데

집으로 초대를 했어요

머나먼 타국에서

친구집에 초대도 받고

제법 잘 살고 있는것 같아요!

các em là người Việt Nam

밥에 술한잔 때리고

친구들이 노래방을 가자곸ㅋㅋㅋㅋㅋ

와 진짜 좋네요

한국노래 찾을 수 있는건 알고 있었는데

유투브도 가능하네요?

역시나 맥주 한짝

바로 들어오는 클라스

một thùng


ㅋㅋㅋㅋㅋㅋㅋㅋ역시나

학교 출입구를 막아버린 오도방구


역시나 밥은 현지식 :)


자... 면접 연습

자... 음료 한잔 25,000동


영어 수업 시간에

커피내기 게임에서 이겼어요 ㅋㅋㅋ

꼭 가보고 싶었던

whisk 카페에 다녀왔어요

오 여기 카페는

cho tôi trà sữa ít đường

밀크티 설탕 양을 조절 할 수 있었어요


학교 앞에서

먹는 망고란...

이렇게 자주 앉아 있어요 ㅋㅋㅋㅋㅋ


학교 끝나고

맛있는 음식 먹자며

하하... 오늘은 하필 제가 동생이라

고기 구우면서 땀 뻘뻘 흘렸네요

밥 먹고 강변도 걸어다니고

즐겁게 하루 마무리 :)


점심 시원하게 먹자며

패밀리레스토랑 뺨치는

패밀리마트

저기 컵라면이랑 코카콜라

행사상품인데 둘이 합쳐서

14,000동... 700원

오늘도 어김없이 학교 앞

ㅋㅋㅋㅋㅋ여기 물건 진짜 많아요

그리고 가격도 슈퍼랑 같아서

굳이 멀리 갈 필요도 없고

저희는 도라에몽 스토어라고 불러욬ㅋㅋ


회사에 이력서 제출하려고

카페에 들렸어용

ㅋㅋㅋㅋㅋㅋㅋㅋ

친한 베트남 동생 손인데

완전 작아요

dễ thương


음 이것은 무엇인고

인스타 그램에

cái này tên lá gì?라고 올리니

친구들이 친절하게 설명해줬어요


담당 선생님께서 한국으로 돌아가세요ㅠㅠ

 

쌤 선물 감사합니다 :)


왜 이렇게 요즘

제 수업보다 남의

수업이 듣고 싶을까요?....

 

친구들도 새로 사귀고

ㅋㅋㅋㅋㅋㅋㅋ

 

금요일 액티비팈ㅋㅋㅋ가는길에

산불진화대원 형님을 만났습니다

아나... 예쁘게

만들고 싶었는데

 
 

 


아니 동생아...

제발...


ㅋㅋㅋㅋ저도 분짜 먹으러

제동생은 껌찐에다가 분짜 먹은게

한화 이만원이랬는데

저희는

분짜 40,000동

넴 15,000동

콜라 15,000동

일인당 7만동 한화 삼사천원 나왔네용


저녁 식사는

호치민에 사는 친구 추천을 받았는데

옆 테이블 외쿡 할아버님이

한입 드시고 나가실 때

같이 나갔어야 했어요 ;)

 

 


어제 분짜 너무 맛있었는데

점심시간 오픈이라

모닝 커피 때리러 갔습니당

에그칮쯔토슽흐에 에그컾히

 

또다시

찾아간 분짜집

저는 오늘 넴을 안 시키고

꼬치구이를 시켰는데

사장님 죄송합니다 :)

다음에는 넴 시킬게요.


이번주도 아주 열심히 재밌게

노력하며 보냈습니다.

다음주는 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그리고... 회사 면접이 들어왔으면

좋겠습니다...

문아풍류 cố lên!

 

오늘은 시작부터

현지식 올려버리기~

cho tôi nhiều cơm và thịt heo

이모 밥 많이랑 고기주세요 ㅋㅋㅋㅋㅋ

3만동 한화 1500원으로 기억해요

날마다 가격이 달라서...

저녁에는 취업 담당쌤이

저희를 찾아 오셨어요 ㅋㅋㅋㅋ

아아 영롱한 초록빛을 보라...

그대는 나의 원동력ㅋㅋㅋㅋㅋ

감사합니다 :) 잘 먹었습니다.

 

 

 


다음날 학교를

갔는데

영어쌤 생일이래요ㅋㅋㅋㅋㅋ

급하게 마트가서

생일파티 해줬어요

덕분에 한국과자 냠냠ㅠㅠ


자 오늘도 현지식을 먹어야겠죠?

이집 별명 지어줬어요ㅋㅋㅋㅋㅋ

제가 다녔던 학교 후문에

“이모네”라는 식당이 있었는데

이제 여기를 이모네라고 부릅니다

했는데 진짜 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녁은

“순이네”라고 별명 지어준 식당에서


이번 포스팅은 먹는 것 밖에 없네요ㅋㅋㅋㅋ

이번엔 처음 시도해본

채식 식당이에요

두부 jmtgr

이렇게 해서 15000동 한화 750원


요즘

학교 수업도 좋지만

눈이랑 귀에 잘 안 들어와서

베트남어 인강을 듣고 있어요

그날 공부한거 다음날에 꼭 사용하기ㅋㅋㅋㅋ

베트남어 쌤이 문법 어디서 배워왔냐몈ㅋㅋㅋ


여러분!

드디어 길고 길었던

광견병 사후 접종

5차 접종이 끝났습니다

쏴리질러~~~~~~~

간호사들이랑 많이 친해졌는데...


이번주에는

호치민 채용상담회가 있었어요.

응... 서류 광탈


학교에서 미남 미녀 콘테스트가 있는건 알았는데

학교측에서 결승전 VIP 관객으로 초대해줬어요...

호의를 베풀어 줬는데

당연히 가야죠!

 
 

 

 

왼쪽은 베트남 친구고

오른쪽은 저와 함께하는 연수생들이에요.

 

제 친구가 학교 대표로

한국인 응대를 맞게 되어서 너무 놀랬어요ㅋㅋㅋ


 
 
 
 

rất đẹp!

미녀들

사이에 제 친구도 있어요 :)

 

 
 
 
 
 

 

 

chúc mừng!

축하해요~ 상금이 어마어마...


공부하고 집 오는길에

큰개 두마리를 만나서 밥이고 뭐고... 정신이 나갔어요...

결국 한국에서도 1년에 한두번 먹을까 말까 하는 햄버거를 주문했답니다

저는 불고기버거 단품으로 시켰어요

30000동 한화 1500원입니다


저녁은 뭘 먹을까 다같이 고민하다가

일본 라면집으로ㅎㅎㅎㅎㅎ

기본 소금라면 99000동

차슈동인지 뭔지 모르는 밥 75000동?...

진짜 맛있었어요 :)


즐거운 불토

삿포로 한병이 37000동 한화 1800원이라는 함정ㅠㅠ

 

결혼식 피로연이래요ㅋㅋㅋㅋㅋㅋ


 

 

일요일 점심

간단하게 cơm chiên hải sản

해물 볶음밥을 주문했는데

hết rồi...

해산물이 떨어졌데요

그래서 뭐라뭐라 bò 소고기 하던데

그냥 주라고 했어요

역시 볶음밥엔

베트남 간장!

 

 


저녁에는 친구 생일파티에

초대받았어요!

현지인과 함께하는 생일파티는 처음이에요.

식당에서 밥 먹으며

간단히 맥주 때려주고

 
 

 

역시 여기서도 맥주 :)

저도 한곡 때려봤습니다

박원 - all of my life

아니 친구들...

나한테 3차까지 가자며 2차에서 끝내기

있기?

다음날 학교 갔는데

제친구 담당 선생님이 저에게

친구 그만좀 술 먹이래요 ㅋㅋㅋㅋㅋ

월요일마다 늦는다고ㅠㅠ


맛점!

ăn trưa

크 저녁엔 물냉면에 쇠주 한잔!


학교 끝나고

뭔가 맛있는 음식이 먹고 싶어서

시내를 나갔어요

시내에서 큰 성당 한바퀴 돌고

베트남어 선생님이 추천해줬던

식당에 왔어요

메뉴판에 일식 한식 많았어요

trông món ăn này có vẻ ngon!

지글 지ㅣㅣㅣㅣㅣ글!

꼬치구이 존맛탱

음식 네개 그리고 맥주 6병정도? 마셨는데

50만동 조금 넘게 나왔어요.

재방문 의사 만점!

 

 


자 결국 편의점으로 3차까지 클리어


오늘도 오도방구 만땅 :)


점심에 학교 앞에 있는

이름부터 무시무시한

sa sin 식당에 다녀왔어요

라면 1단계부터 7단계까지

맵기 조정 가능하구요

저는 라면보다 밥을 좋아해서

밥 시켰답니다

오 모양은 비빔밥인데

소스가 음 약간

묽은 고추장인데 많이 달달한 고추장?

저는 비빔밥을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색다른 맛으로 맛있게 먹었고

그릇이 돌솥이에요 존맛!


간식으로 큰형님이

구운 고구마를 사오셨어요 ㅋㅋㅋ


아?

어제 너무 맛있어서

이틀 연속 방문

심지어 어제 왔던

4명중 3명이 재방문ㅋㅋㅋㅋ

이날 음식 여섯개?에 맥주마시고

70만동 정도 나왔습니다

 

먼저 절 같은 곳에 방문했어요

안녕하세요.

오늘 여러분의 투어 안내를 담당할

미스터 문입니다.

너무 넓어서ㅋㅋㅋㅋ차 타고 이동!

 

다음은 동물원입니다

아가야 혼자 뭐해가 아니라

집 지키는 중이겠지

신나신 큰형님

 

신나신 베트남어 선생님

 

신난 문아풍류

자 다음은 워터파크입니다

넓고 깨끗해

신기한건 이쪽은 수영장물

이쪽은 인공 바닷물 같아요

크 커피

한잔 때래주시고

다음은 놀이동산입니다

근데 손님 우리밖에 없는거 실화?...


즐거운 토요일

귀요미 친구들이랑

도서관에 다녀왔어요

음 저는 제가 다닌 대학교

열람실도 한번도 안가봤는뎈ㅋㅋㅋㅋㅋ


오늘 저녁은 일본 라멘이다 :)

역시 이집 라면 잘하네

라면이랑 가라아케 같은 밥이랑 해서

165000동입니다


자 면접을 대비해서

머리를 손질했어요

베트남 디자이너는 160000동

일본 디자이너는 240000동입니다

저는 베트남 디자이너에게 잘랐는데

상당히 잘 자르고

완전 섬세하게 잘라요

대만족!


머리 자를동안

카페에 간 친구들에게 연락왔어요

카페 왔는데 베트남 친구

일하고 있다고 저 어딨냐고 찾는다고ㅠㅠ

머리 자르자 마자 바로

베트남 친구 만나러 달려갔습니다 :)

맨 왼쪽 아오자이 입은 예쁜분이

제 친구입니당

아오자이 진짜 예뻐요

 
 

베트남어 공부를 열심히 합시다!

tôi học tiếng Việt chăm chỉ!


월요일에 학교에 가서 친구에게 사탕을 받았는데

???????

제가 먹는걸 상당히 좋아하는데

검정색 추파춥스는 또 처음이네요

đây là lần đâu tiên tôi nhìn kẹo màu đen

오 콜라맛이에요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한국이랑 같은 파란색 포장지 콜라맛도 있어요!


자 오늘도 맛있게 현지식 먹어주기

저는 베트남 장조림이 너무 좋아요

tôi thật thích ăn thịt heo kho hihi.


저녁 먹고 다같이 공차!

메뉴 엄청 다양하고요~

역시 공차는 타로 아닙니까?

cho tôi một ly trà sữa Taro thêm trân châu đen


오늘은 연수생 네명이 면접을 나가서

카페에서 수업을 대체했어요

오 예쁘고

 

맛없고 예쁜 쓰레기 :)

아니 선생님 주문하는 저를 언제 찍으셨죠?

모두 파이팅!


역시나 점심은 현지식이죠

이날 식당갔는데 이모님이 저희 와도 자꾸 음식 주실 생각을 안 하셔서

봤더니 돼지고기를 막 튀기고 계셨어요!

바로 돼지고기 두덩이 주문해습니다.

고기는 항상 맛있지만

이날은 막 튀긴 고기라서 진짜 따뜻하고 말랑했어요

존맛탱


오늘의 베트남 수업은 필기체를 배웠어요

빨간색은 선생님이 써주시고

파란색은 제가 쓴겁니다.

Đại Lâm Mộc은 제 베트남 이름이에요

ước gì tôi có thể viết Tiếng Việt giỏi.


다른 연수생들은 저녁에 중식 먹는다했지만

저는 저녁도 현지식을 먹었답니다.

점심엔 이모네

저녁엔 순이네

아주 바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김없이

thịt heo kho는 사랑입니다.


저도 드디어 첫 면접이 잡혔어요!

면접 시간은 오후 1시고

여기서 한시간 정도 거리가 있어서

애매하게 햄버거로 배를 채웠답니다.


상당히 긴장ㅋㅋㅋㅋㅋㅋㅋ

면접하면서 두번째 질문까지만 떨렸고

베트남어를 내뱉은 순간부터는 그냥 면접을 즐겼어요.

면접에는 베트남 직원도 함께 들어왔는데

제가 자기소개를 하다가 베트남어에 대해서 말했더니

면접관이 "말나온김에 베트남 직원과 대화 해보시죠?"라고 하더군요

그말을 듣자마자 오케이 기회왔다ㅋㅋㅋㅋㅋㅋ

베트남어 질문은

Anh sống ở đâu? 어디 살아요?

Anh học tiếng Việt bao lâu? 베트남어 얼마나 공부했어요?

Anh đến Việt Nam bao lâu? 베트남에 온지 얼마나 됐어요?

솔직히 너무 쉬운 질문을 해주셔서 아쉬웠어요.

이대론 내 실력을 못 보여주겠다고 생각했고

면접 담당자가 각자 베트남어 자기소개를 시키는데

저는 아까 했다고 빼더군요.

하지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저는 바로 손들고

저도 준비했는데 저는 왜 빼냐곸ㅋㅋㅋㅋㅋ나도 하고싶다고 어필했고

기회를 잡아왔습니다.

준비했던 그리고 하고 싶었던 베트남어를 다 했더니 속이 너무 편했어요.


이날 다른 곳에 먼저 면접을 봤던 연수생 2명이 합격 결과가 나와서

송별회 겸 면접 파이팅 겸

한식을 먹으러 가는척 소주를 마시러 갔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저는 술을 아주 즐기는 사람입니다 :)

모두다 파이팅!

취업 축하하고

가서 잘 살고

끝인줄 알았지만?

동생들을 보내기가 너무 아쉽죸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호텔 1층에서 맥주 16캔을 사왔습니다!

마셔마셔~


새벽 한시까지 술마시고

눈감고 눈뜨니 아침 일곱시ㅋㅋㅋㅋ

오늘은 버스를 타고 인근에 놀러를 가는 날이에요

오 베트남에서 처음 타보는 버스

요금은 만동!

시간은 한시간 걸렸어요


열심히 공원 걷고 돌고 놀고

드디어 점심 시간

일년에 한번 먹을까 말까하는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습니다.

대략 두달만에 술을 너무 즐겁게 마셔서 그런지

뭔가 좀 다른게 먹고싶었어요.

그느낌 그대로

평소에 먹지 않는

오레오 뭐 어쩌고 저쩌고 까지 먹었는데

응 안 먹던거 먹어서 배아팠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또 한주가 끝나고

저는 이렇게 공부중이랍니다.

 

샴푸랑 바디워시가 떨어져서

오전 수업 끝나고

근처 대형 마트에 다녀왔어요

마트 가는길에 돈도 뽑고...

400만동 출금했는데

10만동 40장 나와버리기 :)

마트에서 일단 구매를 했는데

저는 lg제품을 구매했어요

그런뎈ㅋㅋㅋㅋㅋ

와우

샴푸를 샀는데

바디워시,샴푸,트리트먼트 무려 3개가 사은품?

바디워시에는 또다른 바디워시?

이렇게 많이 사은품을 받았는데

17만5천동 대략 8천원...

사랑스런 물가


은행갔다 마트에 다녀오느라

혼자서 늦은 점심을 먹었어요


점심 먹고 오후 수업 들어갔는데...

지난주에 면접 본 회사에서

합격이라고 연락왔어요.

저와 같은 회사에 면접봤던

다른 친구는 2차면접을 진행하자고 연락오고

저는 합격했지만 같이 오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면접 합격해서 느낀점

1. 원샷 원킬로 합격해서 기뻤다.

2. 남들은 두세번 면접 보는데 나는 한번봐서 면접을 더 보고 싶은 욕심이 생겼다.

3. 면접의 두려움 따위는 더이상 없다.

그리고 합격 통보와 동시에

다른 회사에서 면접을 보자고 연락도 왔어요.

다행히 1번회사의 2차면접 기간이 여유가 있어서

당연히 2번회사도 면접 가겠다고 했습니다.


월요일 저녁도 현지식 냠냠!


화요일부터는 오전 수업이 없어서

편안하게 면접 준비도하고 좋았어요

언제나 현지식 :)


자, 대망의 2번회사 면접!

솔직히 정말 즐겁게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자신감 있게 끝내고 왔습니다.

바로 다음날 연락 주신다고 하셨어요.


다음날

아침에 눈뜨자마 엄청난

긴장감과 초초함이...

수업을 열심히 듣고 있는데

1번회사에서 2차면접을 보자며

회사로 들어오라고 하더군요.

프로면접러가 되어가는 중

면접이 끝나고

폰을 딱 켰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번회사도 합격했다고 연락왔습니다.

저는 2번회사를 선택했어요 :)

아낰ㅋㅋㅋ정장 구두 모두 새건데

3번 입고 끝!

면접 투샷투킬~


자 이제 출근할 준비를 해야겠죠

일단 마트가서 밥을 먹고

진정한 치밥

kfc에서 먹었어요

점심시간 세일해서

치밥과 콜라 4만6천동 2천3백원


회사 유니폼 받기 전 입을 셔츠인데

두벌해서 약 40만동 2만원

그런데 저 방금 알았는데...

제가 갈색줄무늬 셔츠를 먼저 입어보고

파란색 줄무늬 셔츠는 안 입어보고 둘중 선택하다가 아무 생각 없이 파란 줄무늬를 샀는데

무려 두 사이즈가 작은 셔츠네요.

망ㅋㅋㅋㅋㅋㅋ


마트 다녀와서 집에서 여유롭게

타이거 한잔


저녁에는 갑자기

베트남 친구에게 연락이 왔어요.

한국어 스피킹 대회가 있다며 도와달라해서

다음날 도와주고 왔습니다!

ㅋㅋㅋㅋㅋ제친구 한글 잘 쓰죠?


다음주 출근자들이

취업턱을 내고

음료수빵 내기를

했는데 저는 통괔ㅋㅋㅋ

다들 재밌게 이야기 하는 도중에

저와 함께 1번회사 면접 봤던 친구도

최종 합격 연락이 왔어요 :)

기쁨도 잠시

뭔가 발이 이상해서 봤더니

쪼리가 터졌어욬ㅋㅋㅋㅋㅋㅋ

30분뒤에는 그나마 붙어있던 한가닥 마저 터져서

집에 가는데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카페에서 복귀하자마자 짐싸서

출근 전 백수로서의 마지막 호치민을 다녀왔어요.

가장 작은 피자 두개 시켜서 먹어주고

바로 잠...

아주 건전하게 아주 깔끔하게

호치민 도착해서 피자만 먹고 잠.


다음날 일하며 입을 옷도 추가로 구매했어요.

한국에서 제가 사는 동네에는 h&m이 없어서

한번도 안 가봤는데

여기서 처음 가봤어요.


그리고 함께 호치민에 나간 형이

돈까스 맛있는 집이 있다며 데려갔어요

오 진짜 일본느낌이다 했는데

메뉴가 일본어라서

영어메뉴있냐고 일본어로 했더니

일본어하는 베트남 직원이

베트남어로 없다고 하네요ㅠㅠ

순식간에 일본어 베트남어 두가지 사용해버리기

두꺼운 돈까스 kyk돈까스 느낌이 났어요.

저는 겨자와 함께 먹었는데

먹다보니 저희 테이블에 있는 겨자를 제가 다 먹어버렸습니다.

겨자 버-억!

같이 간 연수생 형님이

취업 축하한다며 사주셨어요


자 이제 다음주부터는

연수생이 아닌

직장인으로서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

내일 출근이 설레기도 하면서

일할 생각에 머리도 아프고ㅋㅋㅋㅋㅋㅋ

하겠다고 마음 먹으면

꼭 해내는 문아풍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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