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

엄마의 첫 해외여행을 응원해 다카마쓰 2박3일(feat. 진에어 특가) / 사카에다 우동 / 수타우동 후케츠 / 다카마쓰 성터 / 리쓰린공원 / KUISHINBO

문아풍류 2024. 10. 12.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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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6년만에 돌아와서

또 멕시코에 나가기 전에

효도여행을 하려고 찾았더니

운 좋게 진에어 특가 발견!

 
 

10월 8일(화) 9일(수) 10일(목)

특가 1인 왕복 14만원(위탁수하물 15kg 포함)으로 결제 완료

다카마쓰 처음 들었는데 찾아보니

사누키 우동의 그 동네

옛 사누키

현 가가와


1일차 숙소 리가 호텔 제스트 타카마츠

여기 위치 진짜 좋네요.

리가 호텔 제스트 타카마츠

9-1 Furujinmachi, Takamatsu, Kagawa 760-0025 일본

뒤에는 아케이드 쭉 이어져서

돈키호테, 다이소, 쇼핑몰, 식당 등등

걷기 참 좋습니다.

 

2일차 숙소 코토히라 온천 시키시마칸

일본 여행 그렇게 다녔지만

료칸을 못 경험해봐서

이번 기회에 엄마와 료칸 온천에 다녀왔어요.

코토히라 온천 시키시마칸

일본 〒766-0001 Kagawa, Nakatado District, Kotohira, 川西713-1

여기도 위치가 정말 좋은게

코토히라역에서도 도보로 충분히 가능하고

코토히라궁 올라가는 길이라서 딱 적합해요.

 

사실 이번 여행은 엄마를 케어하며 입출국 방법을 알려주느라

블로그 포스팅 계획 할 겨를이 없어서

정보가 많이 부족하네요.

다카마쓰 공항은 매우 작고 좁아서

어느 누가 나와도 공항 리무진을 찾을 수 있어요.

한글로 정말 잘 되어 있고

리무진 티켓 머신에도 직원이 상주하고 있어서

쉽게 할 수 있었네요.


우동현 답게 도착해서 체크인 후 바로 우동 먹으러 출발

사카에다 우동 미나미신마치점

4-6 Minamishinmachi, Takamatsu, Kagawa 760-0051 일본

소고기 우동 모두 품절되어서

엄마는 일반 우동

저는 버터 명란 우동

제가 명란을 별로 안 좋아하는데

버터향이 너무 좋아서 맛있게 먹었네요.

유부 너무 맛있고

곤약 완전 탱탱

여기가 17시까지인데

저희가 16시 정도에 갔더니

튀김 하나도 없어버림.

유부도 한 5~6개 남았었고

늦게 가서 너무나 아쉽ㅠㅠ


다음날엔 코토히라에 가야해서

우동 먹고 돈키호테 쇼핑

돈키호테 타카마츠 마루가메마치점

14-8 Marugamemachi, Takamatsu, Kagawa 760-0029 일본

사누키현

우동현

야돈현

답게

야돈 천국!

나의 최애 만화 포켓몬스터

야돈을 만나 신나버림

야돈 후리아케

야돈 감자과자

그 외에 야돈 우동면

야돈 사탕

야돈 과자

뭐 정말 많더라고요.

지방 소도시인데 이미지 타켓팅 정말 잘한 예로 생각되는중

우연히 홋카이도 말린 가리비가 그렇게 맛있다고

이야기를 들었는데 바로 구매

 

치즈랑 붙어있어서 맛있던데

치즈 떼고 먹으니 더 맛있음ㅋㅋㅋㅋ


돈키호테 쇼핑하고 호텔에 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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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마츠

도심에 이런 새 떼가?

지진나는줄

그런데 이때 새가 이렇게 지나가는데

갑자기 사람들이 건물 처마 쪽으로 붙길래

비가 와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새똥 맞고나서 바로 이해됨^^


원래 가려했던 이동네 유명한 호네츠키도리가

수요일 휴일인데 화요일에도 갑자기 휴일을 해버려서

호네츠키도리 먹고 가려던 가게에 바로 방문

kuishinbo

Kuishinbo

4-1 Togiyamachi, Takamatsu, Kagawa 760-0026 일본

들어갔는데 이미 만석에다가

대기까지ㅎㅎㅎㅎㅎㅎㅎㅎㅎ

사장님이 미안하다고 1시간 웨이팅 예상한다해서

어쩌지 다른데 가야하나 싶었는데

직원들이 사장님이 잘 못 계산 했다고

웨이팅 15분으로 바뀜

어찌어찌하다보니

제일 상석에 앉았어요.

엄마가 보는 재미가 있다고 너무 좋아하심.

그리고 남자 사장님이 주방을 깨끗하고 깔끔하게

잘 관리한다고 칭찬하시더라고요.

야끼소바 사진보니 또 먹고 싶네요.

오코노미야끼까지 클리어

야끼교자도 먹었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요.

여기 교자 주문 즉시 사장님이 바로 손으로 빚어요.

저희도 먹을 생각 없었는데

손으로 빚는거 보고 바로 주문했어요.


그냥 들어가면 아쉬우니

엄마에게 로손 구경 시켜줄 겸

로손 다카마쓰 효고초

9-1 Hyogomachi, Takamatsu, Kagawa 760-0024 일본

맥주랑 과자도 사고

일부러 조식 신청 안 하고

일본 편의점 도시락 보여주려고

도시락도 구매

가쓰오부시로 맛을 낸 밥 매번 느끼지만 맛있어요.

물건 사고, 밥 먹고 끝난 첫날


이틀차 아침

가려는 우동 가게, 리쓰린 공원 루트를 계산해보니

아침에 여유 시간이 있어서

원래는 계획에 없던 다카마쓰 성터

다카마쓰성터(다마모공원)

2-1 Tamamocho, Takamatsu, Kagawa 760-0030 일본

분명히 찾아보기론 7시에 개방이라서

8시쯤 도착했는데

문이 닫혀있음?

닫혀 있는 김에 사람도 없어서 사진 찍고

옆에 전철도 지나가고

날씨 너무 좋고

아??????????

원래 처음에 가던 길이 서문 방향이었는데

거기가 7시부터 오픈이고

제가 결국 도착한 동문이 8시 30분에 오픈이네요.

참고!

입장료 200엔

여기 갑자기 갔지만 정말 만족

돈 안 아까워요.

 

동문으로 입장하니 사람이 없네요.

엄마 사진도 찍어주고

역시 일본은 정원 관리, 소나무 관리 너무 잘함

걸어서 30~40분이면 충분히 한바퀴 돌고

정말 일본식 정원

목재 건물과 잔디, 돌다리, 소나무

여기 대만족


산책하고

점심에 딱 3시간 정도만 장사한다는

수타우동 후게츠

11시 15분부터 오픈이라

11시에 도착했고

아무도 없었다.

수타우동 후게츠

4-13 Konyamachi, Takamatsu, Kagawa 760-0027 일본

11시 10분부터 입장해서 주문을 받았고

불과 5분 10분 지났는데

카운터석 만석, 테이블 만석

웨이팅 생겨버림

나무젓가락 마저 뭔가 재밌고 흥미로움

이집의 시그니처

가시와텐오로시

가시와텐오로시를 주문하면

가라아게 3개 또는 5개 물어본다

당연 5개

이집의 칭찬이 두개 있던데

가라아게가 부드럽고 맛있다.

면발의 탄성이 미쳤다.

나는 솔직히 가라아게 그냥 그랬다.

우리나라의 염지보다 소금보다는 후추가 더 쎈 느낌

닭가슴살이라던데 확실히 부드러운 느낌은 있음

면발은 진짜 돌아오는 비행기에서까지

계속 기억날 정도로 미쳤다.

면발 하나하나가 약간 새끼손가락 보다 얇은 가래떡 먹는 느낌이랄까

나는 여러가닥 입에 넣으면 너무 탱탱하고 꽉 차서

한줄씩 넣어서 먹는게 너무 좋았다.

탄성 미쳤고

소스가 딱히 맛있다고는 못 느꼈고

나는 그냥 이집 면발의 굵기와 탄성 때문에 두고두고 기억 될 듯


다음은 계획에 있던 리쓰린공원으로 출발

호텔 앞 전철 역에 탑승

역무원들 너무 친절하고

갑자기 역무원이

한국사람! 이래서 나를 부르나 했는데

부를 땐 한국어

그다음엔

어디에 가냐고 일본어로 물어봄ㅋㅋㅋㅋㅋ

리쓰린 공원....

리츠린 공원

1-chome-20-16 Ritsurincho, Takamatsu, Kagawa 760-0073 일본

공원 사진은 없다.

나는 대실망

그냥 넓은 공원 느낌

안에 다다미에 앉아서 말차 마시는 카페도 별로

전체적인 느낌도 별로

아침에 다녀온 다카마쓰 성터가 너무 매력적이여서

감흥이 죽어버림.

리쓰린 공원의 기념품샵

여기 너무 가고 싶었다.

가격 및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결국 너무 아쉬울 것 같아서 구매는 했는데

저 뱃지가 5백엔 정도

저 파일철이 5백엔 정도

저 두개를 만원 주고 샀다.


리쓰린 공원에서 실망하고

야돈 쇼핑하고

다음 도착지인

코토히라로 출발

원래 타려던 전철이 코토히라 종점까지 가는데

뭐 하나가 먼저 왔길래 탔더니

중간까지 가는 전철이었다.

그 덕에 정말 시골의 간이역에 내려

푸른 하늘

고요함

3박자가 맞는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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