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부활절 휴일을 맞아
토요일 Liga MX
Tigres vs Pumas를 예매했다.
예매는 viagogo에서 했음

Tigres 첫 직관이라 구장 데이터가 없어서
이번엔 가장 싼 자리로 예매
티켓은 리셀 티켓이었고 511페소

그런데 결제창 들어가니
수수료 284페소
표값의 50%이상이 수수료????
1인당 795페소 결제
약 56000원
3층 구석 자리인데 비싸고
내표는 Boletemovil로 전송이 왔다.

Boletomovil 들어가도
표가 계속 업데이트가 안 되서

Viagogo에서 표 재발송 신청을 했더니
30분 뒤에

엥?? 하메스 로드리게스 클루브 레온에 있음????
찾아보니 올해 입단했네..

화면 캡쳐하니 큐알은 블라인드처리 자동으로 되었고

유니폼을 살생각이어서
어떤 선수를 마킹할지 고민고민하다가

16번 디에고 라이네스
경기장 도착
역시나 사람 많아버리고

티그레스샵

노란색과 파란색
유니폼이 확실히 임팩트가 있는데


나는 이 유니폼이 너무 마음에 들어서 겟
사이즈도 딱 한 사이즈에 4장 남았음

친구가 결제하는 동양인을 찍어줬네

자 들어가봅시다.

올라가자마자 맥주겟

한잔에 130페소

역광 지려버리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야구장에서 정말 맛있게 먹었던
치차론 여기서도 팔길래
구매 120페소

시작도 안했는데 벌써 맥주 4병에 치차론~~~~
홀ㄹㄹㄹㄹㄹㄹㄹㄹㄹ리
사람 꽉차버리기

티헤레스~~~~
선수 입장
여기에 8번 선수가 나오는데
이날 두골 넣어버림
자리는 서포터즈 위에라서
시작부터 끝까지 신나게 즐길 수 있었다.
다음에도 이자리 앉을듯?

첫 골~~~~~~~~~
그리고 얼마 뒤 승부차기로 동점
그 다음 다시 역전골
여기도 파도타기 안멈추고 네다섯바퀴 돌아버리기
다음날 출근도 있고
친구도 다른데 가야해서
70분에 퇴장

다행히 오늘도 승요

유니폼 예쁘고
월급 받으면 다른 색도 몇개 더 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