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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원 수업이 끝나고
동생으로부터 몬테레이 술타네스 야구 경기 보러갈 생각있냐고
연락이 와서
바로 콜
아쉽게도 홈인 몬테레이 자리가 없어서
어웨이 자리로 예매
1인당 100페소 약 7000원
1인당 수수료 22페소 약 1540원
총 8540원
싼값이라 경험해보러 갈만했음
경기 일정에는
MTY VS HER인데
HER팀 도대체 어디있는건지
북부리그 남부리그 찾아봐도 안 보임.
어찌됐든 경기는 하니까
경기장 도착
시작전이라 그런지 휑함
굿즈샵도 가주고
일단 연수 끝나고
어디로 취업할 지 모르니
유니폼은 취업후 구매 예정
욕심 같아선
프로 축구팀 2개
프로 야구팀 1개
있는
몬테레이에 있고 싶다.
경기장 안에는
피자가게
햄버거가게
핫도그가게
뭐
한 4종류의 음식가게
같은 매장들이 쫙 있었고
우리는
야구장은 핫독 아니요?
MONSTER DOG 방문
1개당 150페소 약 10500원
아 이때 직원 아줌마가
할라피뇨 맵다고 할때 알아챘어야했는데
동생꺼까지 다 때려 부어 먹다가
선글라스 안에 습기 미친듯이 차오름
예쓰예쓰~~~
경기가 시작했는데 사람이 없음
근데 이렇게 가까운 자리라고?
맥주는
2병을 한 컵에 따라주고 120페소
국산 맥주만 120페소이고 약 8400원
수입 맥주가 130페소인듯
소세지 겁나 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조건 빵이랑 같이 먹어야됨
아쉽게도
팬들의 열띤 응원도
응원 단장과 치어리어도
신나는 노래도
없었다.
한국 프로야구와 관전 문화가 많이 다른 것 같다.
우리는 결국 5회까지만 보고 빠른 퇴장
내년 3월에 여기서
레드삭스랑 경기가 있는 것 같은데
직관 오는 것도 재밌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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